도시재생


도시 속 텃밭 활동, 정신건강을 위한 새로운 자원으로 주목

관리자
2025-05-08

도시화가 가속되며 사람들은 점점 자연과 멀어지고 있다. 특히 아파트 단지와 빽빽한 건물 사이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흙을 만지고 식물을 기르는 경험은 점차 사라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도시농업, 그 중에서도 소규모 텃밭 활동이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와 실천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


텃밭 활동은 단순한 식량 생산을 넘어서 정서적 안정, 스트레스 해소, 공동체 연대감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흙을 만지고,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매일 지켜보는 일상은 우울감과 불안감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고령자나 만성질환자, 경증 정신질환자들이 정기적인 텃밭 활동에 참여하면서 심리적 활력을 회복하는 사례도 많다.

a52e911bc42b5.png (이미지-픽사베이)

또한 공동 텃밭을 기반으로 한 이웃 간의 소통 역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낯선 이웃들과 함께 씨를 뿌리고 물을 주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게 되고, 이 과정에서 사회적 고립이 완화되는 효과도 관찰되고 있다.


도시 내 여러 복지기관과 지자체는 이러한 효과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정서 돌봄의 한 방법으로 텃밭 활동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지역 아동센터, 노인복지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서는 텃밭 가꾸기를 단기 프로그램이 아닌, 지속 가능한 치유 활동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자연은 때로 전문가의 언어보다 더 강력한 치유의 도구가 된다. 삭막한 도시 속에서도 ‘흙’과 ‘시간’을 매개로 자신을 돌보는 이 텃밭 활동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열려 있는 자원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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