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육


복지관과 학교의 협력, 아동 정서지원을 위한 새로운 실천 방향

관리자
2025-05-08

학교 현장에서는 점점 더 많은 아동들이 정서 조절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단순한 산만함이나 짜증으로 보이던 행동들이 알고 보면 불안, 분노, 무기력과 같은 내면의 감정 문제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 복지관과 학교가 협력해 아동의 정서를 다루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놀이를 매개로 한 접근은 치료적인 부담감을 줄이면서도 효과적으로 감정 표현을 유도할 수 있어, 학교 상담의 한계를 보완하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놀이심리 프로그램은 단순한 활동이 아니라, 아이의 감정과 행동을 관찰하고 해석하는 중요한 도구다. 감정카드, 블록 놀이, 역할극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아이는 자기 안의 감정을 안전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이를 조율하는 방법을 배운다.

(이미지-픽사베이)

교사나 보호자에게도 이 프로그램은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는 “감정을 숨기던 아이가 점점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하면서 학급 분위기도 한층 부드러워졌다”고 전한다. 단지 아이 한 명의 변화가 아니라, 학급 전체의 관계를 변화시키는 힘이 있는 셈이다.


무엇보다 이 협력 모델이 중요한 이유는, 학교가 감당하기 어려운 정서지원의 영역을 복지기관이 보완하고 있다는 점이다. 서로 다른 역할을 가진 기관이 하나의 목적 아래 연결될 때, 아동의 삶은 더 촘촘하게 보호받을 수 있다.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동은 학습과 또래 관계에서도 더 건강하게 성장한다. 앞으로의 학교 현장에는, 치료와 교육을 넘나드는 이러한 협력적 접근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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